매일신문

"라이터 켜자…" 동대구시장 인근 주차장서 차량 화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차주 "뒷좌석 등유 싣고 오다 흐른 듯"

17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17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17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A(44) 씨의 2002년식 코란도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체를 모두 태우고 593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뒷좌석에 등유 20ℓ를 싣고 오다 기름이 샌 것을 모르고 좌석에 있는 보풀을 제거하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불이 붙었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하는 한편 누출된 등유에서 생긴 인화성 기체가 라이터에 반응하면서 불이 시작돼 차량 전체로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