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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통합신공항 합의 정신 따라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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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대구 경제부시장에 임명
"합의 내용 부족하더라도 따라줘야, 경제 현안 대응 직급 구분 없앨 것"

홍의락 전 의원
홍의락 전 의원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합의 내용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기존에 동의한 합의 정신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직급을 구분하지 않고 현안별 테스트포스팀을 꾸려 적극적인 일 처리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문제는 합의 내용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합의 정신이 있으면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선례가 있어야 되는데 우리 지역은 그게 좀 아쉽다"며 "지역 언론들도 그런 점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특정 인사가 특정 현안에 전권을 쥐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일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현안이 발생하면 팀장을 세워 대응하되 팀장에 과장'국장이 될 수 있고, 거꾸로 팀원에 과장'국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후속 인선과 관련해 "권영진 시장이 전재문 전 보좌관에게 영입 제안한 케이스는 나와 사전 상의한 게 아니라 내 결정을 유도하고 나를 배려해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분들은 앞으로 권 시장과 상의해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말에 홍 전 의원은 "이제는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고 가감 없이 이야기해 달라"며 "바둑도 수순이 바뀌면 살 수 있는 말도 죽게 되는데 앞으로 일 처리 순서에 대한 검토 등을 통해 시정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홍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내려놓으려 한다. 저로 인하여 시민들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 권영진 시장의 제의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새로운 접근, 담대한 도전의 시간이다"라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이런 기회와 한 달여 이상을 참고 기다려준 권 시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홍 전 의원은 대구시 정기 인사가 예정된 다음달 1일자로 경제부시장에 임명돼 업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7월 20일 대구시와 여당 간 예산정책 협의회에도 시청 간부 입장으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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