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대처로 화재 피해를 막은 50대 남성이 대구 달성소방서로부터 '용감한 시민' 표창장을 받았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30일 표창장의 주인공은 황윤근(58·달성군 논공읍) 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달성소방서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11일 저녁 달성군 논공읍 청구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정차된 스타렉스 차량에서 연기 및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아파트 옥내 소화전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초기 대응에 임했다. 황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재가 발생하면 주저 없이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동 대구 달성소방서장은 "불이 난 장소는 지하 주차장으로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컸다"며 "초기 진화를 펼쳐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일깨우는데 큰 귀감이 된 유공자분께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