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트로트 가수 '영탁'의 공식 팬클럽인 '영탁이 딱이야'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피해가정을 돕기 위해 후원금 5천6백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20일 영탁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는 긴급재난지원금의 10%를 기부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 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생계비와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대표이사 변상길)의 '찐기부야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부터 30일까지 약 10일간 팬클럽 회원 1천948명이 캠페인에 참여, 총 5천676만6천424원의 후원 금액을 모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힘을 보탰다. 기부금은 대구 지역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용 컴퓨터 지원과 코로나19 피해 가정의 생계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가정복지회 변상길 대표이사는 "현재 대구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23대의 온라인 학습용 컴퓨터를 지원했고 코로나19로 수입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난민 가정에 긴급의료비 300만원을 지원했다"며 "저소득 가정 30세대에 100만원 가량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가수 '영탁'도 찐기부야 챌린지에 동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영탁은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의 한 저소득층 가정에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찐기부야 챌린지'는 영탁의 노래 '찐이야'에서 착안했다. 진짜라는 의미인 '찐'이라는 단어를 통해 '진짜 기부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캠페인은 가정복지회(053-957-831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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