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피해 사실 등을 폭로한 김지은 씨가 자신에 대해 '악플'(악의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 5월 6일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누리꾼 40명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고소당한 누리꾼들은 김 씨가 올해 3월 펴낸 '김지은입니다'라는 책을 소개하는 기사에 "성폭행이 아니라 불륜 아니냐" "내 주변 사람들은 (피해 사실 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 등의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누리꾼들을 상대로 댓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