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61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61명 증가한 총 1만3천61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33명, 15일 39명 등 30명대를 기록하다가 이날 다시 60명대로 증가했다. 수도권 사무실과 빌딩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47명으로, 국내발생 14명의 3배를 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광주·대전·강원 각 1명 등 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경기 18명, 대구 2명, 강원 2명, 서울·인천·울산·충북·경남 각 1명 등이었고,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가 20명이었다.
사망자는 2명 추가 발생해 누적 291명으로 늘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48명으로 총 1만2천39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92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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