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든 대구시민에 추석 전 1인당 10만원씩 지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6일 대구시 2차 생계자금 담화문 발표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집행 계획…"시민사회 의견수렴 절차 마련"

권영진 대구시장이 16일 오전 2차 생계자금 지급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16일 오전 2차 생계자금 지급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올 추석을 앞둔 모든 대구시민에게 10만원 상당의 2차 긴급생계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절박함이 만드는 큰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2차 생계자금에 대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과 남아있는 재난·재해기금을 총동원해 시비 1천918억원에 국비 512억원을 더한 2천43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며 "긴 고통의 시간을 인내해주신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에게 골고루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2차 생계자금에 대해 소비를 진작시키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모으는 사회적 효과도 있다고 강조하면서 "1인당 10만원으로 생각하고 예산을 마련했다"며 "추석 전에 지급이 완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긴급생계자금의 구체적인 지원 방법 및 절차는 '코로나19서민생계지원위원회'를 통해 시민사회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지원위는 학계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정 자문기구로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미 지난 14일 1차 회의를 한 지원위는 정부와 경기도 등의 보편적 지급 사례를 공유하고 현금, 카드 등 지급수단과 의미에 맞는 명칭변경안 등을 논의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