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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여부, 이달 28일쯤 결정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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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종합토론회…시민참여단 찬반 의견 수렴 후 결과 발표

월성 원자력발전소 내 맥스터 시설. 한수원 제공
월성 원자력발전소 내 맥스터 시설. 한수원 제공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 결정 여부가 이달 28일쯤 결론날 전망이다.

사용후핵연료관리정책재검토위원회와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는 18∼19일 경주지역 주민을 대표해 선정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종합토론회를 진행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3천명을 선정한 뒤 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최종 165명을 뽑았다.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3주 동안 숙의학습과정을 거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종합토론회는 임시저장시설 확충과 관련된 전문가 발표, 패널 토의, 질의·응답, 분임 토론 등을 거쳐 19일 오후 1시쯤 마무리됐다.

이후에는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에 관해 찬반 의견을 조사한다. 참여단 개인별 찬반은 맥스터 증설에 관한 숙의학습 과정과 설명회를 거친 뒤 인식 변화를 수치화해 정한다. 실행기구는 의견을 취합해 경주시에 보고하고, 재검토위를 거쳐 정부가 최종 결정한다.

찬반 의견과 그 과정에서 나온 배경 등을 보고서로 만들어야 하는 시간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열흘가량이면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월성원전 측은 "시민참여단 의견을 중심으로 맥스터 건설 방침이 정해질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월성원전 맥스터 용량은 95.36% 찼으며 2022년 3월 완전 포화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수원은 월성원전 내 기존 맥스터 부지 주변에 16만8천 다발을 보관할 수 있는 맥스터 7기를 더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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