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지 경북 문경새재 입구에 4일 반려동물 전용 힐링센터가 마련됐다. 도립공원인 문경새재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 관광객이 반려동물을 맡길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문경시가 4억4천만원을 들여 지은 힐링센터는 657㎡ 부지에 건축면적 124㎡ 규모다. 반려동물을 위한 보관소(반려동물 호텔)를 비롯해 미용실과 휴게실, 수영장, 놀이공원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반려동물 관리, 미용 등은 전문 위탁업체가 맡는다. 이용료는 동물 크기에 따라 1일 5천∼1만5천원 정도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가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 힐링센터 부근에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도 조성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기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