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지 경북 문경새재 입구에 4일 반려동물 전용 힐링센터가 마련됐다. 도립공원인 문경새재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 관광객이 반려동물을 맡길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문경시가 4억4천만원을 들여 지은 힐링센터는 657㎡ 부지에 건축면적 124㎡ 규모다. 반려동물을 위한 보관소(반려동물 호텔)를 비롯해 미용실과 휴게실, 수영장, 놀이공원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반려동물 관리, 미용 등은 전문 위탁업체가 맡는다. 이용료는 동물 크기에 따라 1일 5천∼1만5천원 정도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가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 힐링센터 부근에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도 조성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기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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