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CHECK] 서상만 시집 '월계동 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월계동 풀/ 서상만 지음/ 책만드는집 펴냄

책
책 '월계동 풀'

1982년 등단 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서상만 시인이 열한 번째 시집 '월계동 풀'을 세상에 내놓았다. 시집은 1부 월계동 풀, 2부 꽃의 미학, 3부 묵시록, 4부 헌 신문지 등 총 4부로 구성돼있다.

여러 시집에 걸쳐 이런 저런 변화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서상만 시인의 시에는 변치 않는 요소가 하나 있다. 그의 시집 도처에서 빛을 발하는 유머의 순간들이다.

이번 시집에는 죽음의 문제를 다룬 시편이 다수 수록돼있는데 이번만큼은 시인은 그에게 익숙한 유머의 정신을 작동시키지 않는다. 이는 그가 가장 어려운 적과의 대결에서 갑옷을 벗어버리고 싸우는 형국과도 같다.

그는 죽음이 야기하는 두려움 앞에서도 시와 정신의 기술보다 정직함을 택했다. 그런 정직함의 대가로 죽음과 대면하는 그 시편들의 시적 주체들은 죽음에 의하여 가로질러지고 꿰뚫리며 전혀 다른 가능성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176쪽, 1만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청와대 간의 대법관 임명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반헌법적 발상이라 비판하며, 대법관의 제청 권...
올해 2분기 동거 20년 이상의 황혼이혼 비중이 41.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혼 건수는 9373건으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2023년 한국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수가 37만4천대로 급증하며, 전체 미납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소수의 상습 미납자들이 문제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