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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투입 대구경찰 105명, 음성 판정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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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집회 男대원80명·女대원 25명 동원…"안심할 수만은 없어"
일부는 집회 장소에 가까이 밀집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발(發)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집회에 투입됐던 대구 경찰관 사이에서도 한 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검체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다.

1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에 투입된 기동대 대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1기동대 중대 남자대원 80명, 여자기동대 1개 제대 25명 등 모두 105명으로, 집회에서 참석자들의 질서 유지와 시민 안전 확보 등을 담당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집회 군중들과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낳기도 했다. 여자기동대는 집회 장소와 다소 떨어진 곳에 투입됐으나 1기동대의 경우 참가자들이 밀집한 현장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집회 이후 참석자들의 감염 사례가 속속 확인됨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지난 18일 집회에 투입했던 인원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했는데, 19일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수 대구경찰청 경비경호계장은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 투입으로 인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라며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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