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대구역세권 민간투자 제출기한 한 달 연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회의 어려워져 컨소시엄 구성 지연
"참여 의사 밝힌 업체들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 판단"

2020년 서대구역 공사 현장. 매일신문DB
2020년 서대구역 공사 현장. 매일신문DB

대구시는 지역의 새로운 관문이 될 서대구역의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민간투자제안서 제출기한을 30일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달 14일까지였던 제안서 제출일을 내달 14일까지로 더 늘린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민자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후 투자 의향서를 제출받은 바 있다. 현재 21개 업체가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번 제출기한 연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대면 회의를 통한 지분 협상 등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차질을 빚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과 내실이 있는 민간 제안서를 만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제안서를 평가해 계획한 대로 올해 12월에 1차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개발사업 대상은 서대구역 주변과 하·폐수처리장 이전 터를 포함한 약 54만㎡(16만 평) 규모다. 사업비는 약 1조6천억원이다. 서대구 역세권은 고속철도와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노면전차, 공항철도 등 광역교통이 집적된 이점을 지녔고, 향후 대구 동서균형발전을 이끌 역할을 하게 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