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이 1.4원 하락하면서 9주 만에 ℓ당 1천350원대로 내려왔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359.1원으로 전주보다 1.4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같은기간 1.7원 하락한 ℓ당 1천161.2원으로 나타났다.
7월 넷째 주 이후 변동 폭이 0원대에 그쳤던 휘발윳값이 7주만에 보합세를 끝내고 하락한 것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3.3원 하락한 ℓ당 1천329.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0.1원 저렴했다.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싸 ℓ당 전주보다 2.1원 내린 1453.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4.8원 높았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329.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6.4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주(7~10일 기준) 국제유가는 두바이유가 4.4달러 하락한 배럴당 40.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통상 2주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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