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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에도 잘 보이는 차선, 고속도로 전 구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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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다양한 효과 있는 ‘돌출형 차선도색’도 시범 적용 계획

한국도로공사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도로공사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도로공사는 비 오는 날 고속도로의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일부 구간에 적용하던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을 고속도로 전 구간에 확대 적용한다.

10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6차로 이상 구간의 중앙선과 갓길 차선에만 우천형 차선을 적용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차로수나 위치에 관계 없이 모든 본선 구간에 적용한다.

도로공사는 교통량이 많거나 제설작업이 잦아 차선 반사도 유지가 어려운 구간에도 도료의 종류와 유리알 배합 비율 등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한 차로이탈 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돌출형 차선도 우천시 시인성이 높아 일부 구간에 시범설치 한 후 효과를 모니터링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은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한다.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불빛이 유리알에 정반사돼 차선이 잘 보이고 내구성도 높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우천형 차선이 확대되면 운전자들의 안전한 야간주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가 올 경우 사고예방을 위해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제한속도보다 20~50% 감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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