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추첨한 로또 932회 추첨방송에서 약 34억원의 1등 당첨금 주인공은 총 7명. 이 중 1등의 행운을 안게 된 용인에 사는 문모(38)씨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문씨는 현재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달 16일 코로나 확정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0일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원하는 날 로또 분석 사이트를 통해 입원 기간 중 부여받은 번호로 로또 복권을 구입했다. 로또 932회 추첨일이었던 이 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로또 추첨 방송을 보던 중 심장이 멎을 뻔했다는 문씨.
자신이 구입한 로또복권의 두 번째 줄에 있는 6개의 번호가 모두 맞았던 것이다.
어안이 벙벙해진 그는 여러 차례 확인했고, 분명 1등이 틀림없음을 확인했다. 33억 9천만원의 1등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 문씨는 "코로나로 많이 힘들었는데, 완치가 되어 퇴원하는 날 코로나가 이런 큰 선물을 줘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씨에게 로또 1등 당첨의 기쁨을 준 로또 예상번호 사이트가 로또플레이로 알려지면서 사이트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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