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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진 영농기술 접목 ‘새마을 세계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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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새마을세계화사업 협력 MOU 체결

경북농업기술원과 새마을세계화재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과 새마을세계화재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은 14일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과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새마을세계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유엔이 정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 교류, 연구, 교육 연수, 자료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012년 11월 설립 이후 국내외 공공 및 민간 부문과 긴밀히 협력, 유엔이 정한 지속 가능 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재단은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9개국 35개 마을에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코트디부아르, 토고에서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4년간 세계 각지 443명에 대해 경북 농업과 발전상을 소개하고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농업·농촌 기술혁신, 소득과 직결되는 주요 작물 재배기술 등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해왔다.

특히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과 연계한 영농기술 연수에 대한 수요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더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의 선진농업기술이 재단의 새마을시범마을에 전수돼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기연 원장은 "경북이 보유한 선진영농기술을 접목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이 더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국가의 브랜드 가치가 더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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