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상촌선생 시(詩)를 전서로 출품한 강도진(62·사진)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 김희태(예서) 씨, 우수상에 이원선(한글)·최점선(전서)·송민자(해서)·김성준(행초서)·김애련(문인화) 씨 등이 선정됐다. 기로 부문에는 최우수상 안기환 씨, 우수상 김년술·이정길 씨가 선정됐다. 김기동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이병환)가 주관한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양동마을 경산서당에서 열리고, 입상작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양동마을 고택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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