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6일 만에 숨졌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풍양면에 있는 한 의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전모(85·여) 씨가 25일 오전 9시 40분쯤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전씨는 백신 접종 후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지병 역시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전씨가 고령인 데다 백신 접종 후 6일 만에 사망한 점 등을 이유로 백신 접종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국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전씨가 숨진 원인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우선 전씨가 맞은 동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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