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이다. 수상작품집에는 도서관에 근무하는 기러기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본상 수상작 이도원의 '세 사람의 침대'를 비롯해 수상 작가의 대표 자선작 '자개장롱이 있는 집', 본상 수상자의 창작 전후를 흥미롭게 관찰한 이화정 작가의 인터뷰 '나는 소설을 살고, 소설은 나를 쓰고'가 실려 있다.
작품집에는 또 추천작으로 선정된 강물의 '그 여자', 노정완의 '등골 브레이커', 윤동수의 '밀랍인형', 이충호의 '그 어두운 밤의 우수', 이홍사의 '집에서 개를 없애는 몇 가지 방법', 임성용의 '지하생활자', 장마리의 '존은 제인을 만났지만'도 만날 수 있다.
이 책 첫머리와 말미에는 현진건문학상 예심과 본심 심사위원의 평과 함께 문학상의 취지와 심사 경위가 실려 있다. 246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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