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TV는 사랑을 싣고'가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정화 감독은 대한민국 탁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1991년 남북 단일팀으로 올림픽에서 출전해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부산 수정초등학교 3학년 시절 같이 탁구를 시작해 함께 탁구부 생활을 했던 친구를 찾아 고향 부산으로 왔다.
현정화 감독은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는 폐결핵을 앓으셨고 어머니는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세 자매를 힘들게 키우셨다. 현 감독은 아버지가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줄 모르고 운명처럼 탁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떄 만난 친구는 무슨 일인지 탁구를 그만뒀다는 편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어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현 감독이 전학 가면서 헤어진 이후 청소년 대표가 된 중2 때도,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됐을 때도, 88년 올림픽 때도 간절히 찾았었다. 현 감독은 32년 만에 그리운 친구를 다시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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