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아트스퀘어 공식 행사인 '청년미술프로젝트 2020'이 대구아트페어와 같은 기간(13~15일), 같은 장소(대구 엑스코 신관 1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12회째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예년과 달리 예술 감독의 선임 없이 대구미술협회가 사전에 추천받아 엄선한 대구 청년작가 13명의 작품을 대구아트페어 전시장 13개 부스에 설치, 규모를 축소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제는 '비상'(飛上)으로 코로나로 침체된 문화 예술계, 특히 청년들의 삶의 무게가 더할 나위 없이 버거운 현실에서 작품을 통해 한번 힘껏 날아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했다.
청년미술프로젝트는 2009년 첫 전시를 시작했고, 대구아트페어와 동시에 개최되는 기획전으로 40세 미만의 국내외 청년작가들이 열정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청년 작가 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 분야 청년작가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작가는 강원제 김동욱 김수미 김철윤 변상환 백지훈 신경철 이성경 이안민지 이응견 이요한 정지윤 허재원으로 이들에게는 창작지원금과 개인전에 버금가는 전시공간이 주어진다.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은 "이번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바람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대구 지역 작가 중심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문의 053)653-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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