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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5.3℃…기상청 관측 11월 최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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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아침최저 기온 평년보다 11~20도 높아
대구·영천은 최저·최고기온 최곳값 동시에 경신

11월 19일이 1907년 기상청 관측 이래 대구경북의 가장 포근했던 11월 날씨로 기록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은 15∼20℃ 분포로 평년보다 11∼20도가량 높았다.

이날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11월 일최저기온이 최곳값을 경신했다. 지역별로 대구 18.8도, 포항 20.3도, 경주 19도, 구미 18.9도, 영천 17.6도, 의성 16.1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다.

오전 중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기온이 오른 대구(25.3도)와 영천(24.1도)은 11월 최고기온 최곳값도 동시에 경신했다.

대구기상청은 산둥반도 북동쪽 저기압과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에서부터 습하고 따뜻한 남풍류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 분포를 크게 웃돈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저녁에 비가 그친 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 대비 10~11도 가량 떨어져 다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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