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천연기념물 217호로 지정된 산양캐릭터를 개발해 상표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캐릭터는 울진산양의 캐릭터와 네이밍이 쉽게 연상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해 산양가족을 형상화했다.
산양은 울진지역에 12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취약부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울진군은 산양캐릭터를 제작해 2021년 울진 방문의 해 및 각종 행사에 적극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보호가치가 있는 울진산양 캐릭터를 이용한 기념품 및 상품 제작, 마스코트 활용, 공모전 등을 통해 울진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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