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를 위로하고 삶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기원을 담은 '부활: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전이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 문인화가 정혜성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전통채색기법을 통해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아 그동안 작업해온 조선왕실그림 대표작과 지난 20년간 불화(탱화)와 함께 그려왔던 현대 문인화 3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정혜성의 작품은 전통채색기법인 '진채'를 통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섬세한 붓끝으로 완성한 그림으로, 벽사(辟邪)와 길상(吉祥)을 기원하는 '세화'들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열면서 "현대 문인화 작품들을 통해 자연 속에서 생명의 근원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생명의 소중함과 강인함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회는 2021년 1월 17일(일)까지 열린다. 문의) 010-5262-8828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