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학 도서관이 폐쇄되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다.
경북대학교 도서관은 12일 긴급 공지문을 게재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서관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도서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와 방역 활동을 위해 도서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폐쇄 기간은 13일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이다.
대구시 밝힌 이 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영신교회 확진자 12명으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1일 3명, 12일 28명을 포함해 모두 47명을 기록했다.
영신 교회와 관련 없는 신규 확진자도 16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이 가운데 3명(포항 거주자 2명, 경산 거주자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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