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연합사업단, 코로나시대 1등 마케팅으로 활로 찾았다!

올해 농산물 320억 판매

지난 2월 홍콩 수출 물량 선적식에서 연합사업단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 2월 홍콩 수출 물량 선적식에서 연합사업단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농산물 마케팅으로 활로를 찾았습니다."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농협경제지주 ㈜영주시연합사업단(단장 배준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산물 판매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 지난해 258억원보다 무려 24% 증가한 320억원의 농산물을 판매, 대박을 터트렸다.

이는 영주시가 영주관내 4개 농협(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능금농협)이 참여한 영주시연합사업단과 MOU를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에 공동 대처하면서 부터다.

연합사업단은 대형유통업체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영주농산물 입점 및 출하를 확대하고 학교급식과 군납 등 공공급식시장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동남아, 대만, 러시아 등) 등에 적극적인 마켓팅을 펼쳤고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농가에 사업비 6억 5천만원을 지원, 농가 경영비를 절감시켜줬다.

또 긴 장마와 자연재해로 사과와 복숭아가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 저하돼 어려움에 봉착했을때와 코로나19' 유행과 소비심리 하락때에는 시장분산 4Track(대형마트 직거래판매, 도매시장 판로개척, 공공급식 및 수출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전략을 세워, 사과와 고구마, 감자 등을 지난해보다 약 20~30%이상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런 노력으로 영주시연합사업단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배준호 영주시연합사업단 지부장은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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