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1 전문대 정시특집] 대구보건대-교육부 재정지원사업 4관왕 달성

보건·의료 국가고시 최근 10년간 전국 수석 13명 배출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국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성과로 인해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연차평가에서 A등급(최우수 대학) 획득과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이른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인 4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10년간 보건·의료국가고시 전국 수석자 13명을 배출한 명문 대학이다. 2020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과·물리치료과는 전국 수석을 배출했고, 100% 합격률 학과와 최다 합격 학과 등 보건계열 전 학과가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대구보건대는 매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동시에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 유턴' 대표 대학이다.

2002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780명, 2009년에는 833명, 2010학년도에는 1천20명이 지원하는 등 해마다 대졸 지원자 수가 늘고 있다. 2020학년도 수시 기간 동안에만 1천88명이 넘는 대졸자가 지원했다. 최근 5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는 4천명을 넘는 수준이다.

대구보건대의 2021학년도 정시 모집기간은 2021년 1월 7일부터 18일까지다. 전체정원 2천184명 중 3.34%인 73명을 일반전형과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 정원은 69명이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 가능하다. 특성화고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체능계고와 전문계 과정 종합고, 외국소재 고교 출신자가 해당된다.

성적 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언어치료과,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학부, 소방안전관리과,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수시모집 인원 이월시)는 수능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학과는 수능 60%와 학생부 40%이며, 면접에 참석할 경우 3% 가중치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일은 2021년 1월 21~22일 양일에 걸쳐 이뤄지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이다. 간호대학 간호학과의 경우 전체 전형에 면접이 없다.

장우영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학과, 전형, 주·야에 관계 없이 최대 2회 지원 가능하며, 대학 홈페이지 SNS를 이용하면 다양한 입시정보와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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