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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점행 학생은 함께 보낸 손편지글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배워와서 너무 고맙다.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점행 학생의 뜻깊은 성금은 안동용상교회 배요한 담임목사와 상의한 후 성탄절인 지난 25일 고령에 기저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손녀 두 명을 어렵게 양육하며 생활하고 있는 용상동 윤모 씨에게 전달됐다.
한편, 용상평생교육원은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으로 2009년 9월 설립돼 지역아동센터와 한글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초등학력인정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해마다 3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한글 수업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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