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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출범' 경찰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연초부터 대대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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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나뉘어지고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설치되는 등 경찰 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경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모습. 연합뉴스
내년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나뉘어지고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설치되는 등 경찰 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경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모습. 연합뉴스

경찰이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출범을 계기로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약속을 내놓았다.

경찰청은 3일 '국민과의 약속'에서 "앞으로 공감·공정·인권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수사의 책임성·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한 피해자 보호와 피해 복구, 범죄자에 대한 엄정하고 일관된 법 집행으로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 조직은 새해부터 국가·자치·수사 경찰로 분리됐다. 새해 들어 검사의 수사 지휘권 폐지되고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이 생기면서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수본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이 내놓은 약속은 ▷공감받는 수사경찰 ▷공정·청렴한 수사경찰 ▷인권 친화적 경찰수사 ▷책임 수사체제 구축 ▷수사 전문가 양성 등 크게 5가지다.

경찰청은 "그동안 책임성·독자성이 결여된 사법 구조의 한계 속에 경찰 수사가 범죄 진압에 중점을 둬 국민 권익 보호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시대적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으로부터 주어진 권한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행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초부터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예방적·선제적 경찰 활동을 통한 서민의 일상생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은 4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북관에서 국수본 현판식을 개최한다. 국수본부장 임용이 지연됨에 따라 당분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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