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치장 수감 40대 안경다리 삼켜 병원 이송

경찰 "내용 알려줄 수 없다"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40대 남성이 안경 다리를 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포항시 북구 덕산동 포항북부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던 A(43) 씨가 안경 다리 2개를 삼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북부서 관계자는 "유치장 내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