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10분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의 새 작품인 킹덤·아신전' 촬영이 진행 중인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가은오픈세트장 제3촬영장에서 불이 났다.
드라마 제작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를 급파,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제작진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토치램프로 촬영장 세트, 요동성에 쌓인 눈을 녹이다가 불길이 번진 것으로 파악 중이다. 불은 외벽 마감재에서 시작돼 내부 목재를 거쳐 성곽으로 번졌다. 진화과정에서 성곽 일부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지난해 8월부터 이 곳에서 킹덤 새 시리즈를 촬영해 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