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7일 '대구 어디서든 역세권 10분, 대구국제공항 30분'을 골자로 한 교통·관광 공약을 대거 내놨다.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대구에 '도심공항터미널'을 마련, 신공항 이용객이 도심에서 짐을 맡기고 출국 수속까지 마칠 수 있는 '슈퍼 패스트트랙' 구축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를 영남권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 교통망 구축 구상을 내놨다. 이어 관광 지원 예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공약은 지난 3월 출마 선언 이후 한 달여 간 내놓은 공약 가운데 여섯 번째 공약이다.
먼저 김 후보는 대구 도시철도망 확대 계획, 대구경북 신공항광역철도 추진 계획, 월 4만 5천원 이상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대구로패스 도입 등이 담긴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대·조기 추진해 '10분 역세권'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선 추진 ▷도시철도 4호선 조기 착수 ▷도시철도 5호선(순환선) 건설 계획 확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신공항광역철도와 대구~군위 고속도로(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조야~동명 광역도로 등을 조기 추진해 '30분 국제공항세권'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어 도심공항터미널을 마련해 신공항 이용객이 도심에서 짐을 맡기고 출국 수속까지 마칠 수 있는 '슈퍼 패스트트랙'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로패스와 K-패스를 연계해 일반 시민은 월 4만5천원, 청년은 월 4만원 이상이면 대구지역 대중교통을 사실상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구로패스' 도입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관광 지원 예산 회복, 도심·팔공산·금호강 3대 관광벨트 구축 등을 담은 관광 공약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관광 지원 예산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관광본부를 공사 형태로 개편해 관광산업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도심·팔공산·금호강을 축으로 한 '3대 관광벨트'도 조성해 대구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교통은 도시발전의 혈관이자 동시에 시민의 삶을 보듬는 복지"라며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미래 신산업과 시민의 행복이 함께 어우러지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은 도시를 살리는 강력한 경제 전략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도심과 자연을 연결한 체류형 소비를 이끌어 내고, 대구의 매력을 세계로 확장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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