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재난지원금'에 힘을 싣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 4곳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4%, 윤석열 검찰총장은 1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 홍준표 의원이 3%로 뒤를 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23%, '무응답'은 7%로 합이 30%를 차지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38%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지지도가 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8%, '공감한다'는 반응이 38%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73%로 나왔다.자
해당 조사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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