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성추문 의혹으로 탈당한 김병욱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형사 고발을 당에 요구했다.
여명 시의원은 8일 "청년과 여성의 이름으로 당 차원의 김 의원에 대한 형사고발을 요구한다"라며 "이미 정치권과 포항에서는 쉬쉬하듯 돌던 소문이라는 것에 한 번 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기업이었다면 소문이 도는 것만으로도 퇴출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상식적인 처신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처분을 논하기 위해 긴급 비대위를 열었다가, 대상자가 탈당했기 때문에 상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엇다고 비판했다.
여 시의원은 "당 지도부의 공감능력이 '0'에 가깝기 때문에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것"이라며 "당은 김 의원 공천 책임자에게 검증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피해자 실명이 SNS에 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2차 가해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91년생인 여 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서울시의회에서 운영위원회 위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 의원은 이날 자신에 대한 '성폭행 목격담'이 있다고 주장한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6일 김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인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른 의원실 인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을 제보받았다고 방송했다.
김 의원은 즉각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뒤 이튿날 "결백을 밝히고 돌아오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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