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는 44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는 전날인 13일 오후 9시 기준 459명과 비교해 19명 적은 수치이다.
최근 한 주, 즉 1월 7~1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674명(1월 7일 치)→641명(1월 8일 치)→664명(1월 9일 치)→451명(1월 10일 치)→536명(1월 11일 치)→554명(1월 12일 치)→524명(1월 13일 치).
최근 사흘 연속 500명대 기록이 정부도 언급하고 있는 '감소세'의 윤곽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나흘 연속 500명대 기록도 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날인 13일의 경우 오후 9시 집계 459명에서 남은 3시간 동안 65명이 추가됐다.
비슷한 흐름의 집계가 오늘도 이어질 경우, 내일인 15일 오전 발표될 14일 치 총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00명대 초반, 또는 많아도 500명대 중반, '선방'할 경우 400명대 후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면서 정부가 16일 발표할 예정인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내용의 바탕이 될 이번 한 주 확산세 역시 좀 더 긍정적인 데이터로 채워지는 모습이다. 지난 1월 3일 치 일일 확진자 수가 1천20명이었는데, 이후 열흘여가 지나면서 1천명대 기록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다,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 165명 ▶서울 120명 ▶부산 33명 ▶인천 22명 ▶경북 21명 ▶경남 17명 ▶대구 1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광주 6명 ▶울산 5명 ▶전남 5명 ▶충남 5명 ▶전북 4명 ▶세종 4명 ▶대전 3명.
현재 제주에서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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