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이번엔 목욕탕發 '발칵'…죽도시장 인근 확진자 16명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포항시 21, 22일 죽도시장 상인·주민 등 수천명 코로나19 전수 조사
다른 두 곳 목욕탕 8명 발생…목욕탕발 확진 나흘새 24명
A목욕탕 이외 포항 지역 8곳 목욕탕 헬스장 확진자 동선 등장

1월2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월2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이 이번에는 목욕탕발(發) 코로나19 확산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 인근 죽도동 A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며칠 새 16명이나 나왔다.

포항의 다른 지역 B목욕탕에선 확진자가 목욕탕 방문 후 지인 간 계모임을 통한 접촉으로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C목욕탕과 관련해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지난 21일부터 집계된 포항의 목욕탕발 감염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단일 감염 포인트 중 구룡포발 확진자가 53명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1, 22일 죽도시장 인근에 기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점포 상인과 노점상 등 모두 2천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죽도시장 한 상인은 "지난해 시장 내 어르신 모임방 관련 확진자 이후 다시 죽도시장이 발칵 뒤집혔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설 대목을 앞두고 반짝 특수를 기대했는데, 악재가 터져 악영향이 될까 걱정이 태산이다"고 했다.

포항시는 인근 주민들과 해당 시기 공개된 동선과 겹치는 시민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대대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목욕탕이 죽도시장과 인접해 시장 상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어서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사람들을 통해 대대적인 재확산의 고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2주 사이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A목욕탕 외에도 8곳의 목욕탕과 헬스장 등이 나타나자 포항시는 일시적으로 이들 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영업금지)도 검토했다. 이에 업주들이 24일 전격적으로 31일까지 자발적 영업중단을 결정했다.

한편, 포항시는 14명이 모인 계모임을 한 사실을 진술하지 않은 B목욕탕 관련 최초 확진자를 고발 조치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14명 모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에 대해 노무현 정부 말기와 유사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내 갈등과 총선 준비 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박세익 체슬리 투자자문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비관적일 때 반도체 주식을 매수할 것...
용혜인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사퇴하면서 각종 의혹에 휘말려 경찰에 피의자로 출석한 사실이 전해졌다. 그녀는 공직선거법...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