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공감, 위로, 재미까지 선사할 골프 에세이가 출간됐다. 골프에 대한 특별한 취미나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꾸밈없는 날것의 재미를 선사하는, 집콕이 불가피한 요즘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줄 만하다.
이 책은 프로 골퍼가 저술한 골프 가이드북 같은 책이 아니다.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평범한 30대 아저씨인 저자가 반 강제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와 3개월간 연습장에서의 연습을 거쳐 처음 필드에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나이스샷'을 꿈꾸는 초보 골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미화도, 과장도 없이 유쾌한 문체에 실려 꾸밈없는 재미를 전한다. 운동을 계속하면서 느끼게 되는 삶의 변화와 부자(父子)간의 끈끈한 정까지 이야기 속에 녹여내고 있다. 200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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