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시의회 전·현직 의원 등 신년인사회

‘산과 바다 같이 역경 헤쳐나가자’ 올해 시의회 사자성어로 ‘기산심해(氣山心海)’

포항시의회 신년인사회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전·현직 시의원 등이 모여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신년인사회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전·현직 시의원 등이 모여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3일 시의회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과 백인규 부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과 이강덕 포항시장 및 간부공무원, 김병욱·김정재 국회의원, 진병수·임선순·공원식·박문하·최영만·이상구·이칠구·문명호 전 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내·외빈들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시루떡 자르기, 사자성어 발표, 기념촬영, 축하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포항시의회는 '산과 같이 높은 기운과 바다와 같이 넓은 마음으로 어떠한 역경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헤쳐나가자'라는 의미를 담은 '기산심해(氣山心海)'를 대표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포항은 위기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포용과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 민생경제 위기극복은 물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해왔다"며 "곧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주민조례발안제가 도입되고 의회 인사권이 독립돼 획기적인 주민주권 시대가 열리게 된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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