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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안동지청, 선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안동지청 지난달 9일부터 선거전담수사반 편성해 운영

대구지검 안동지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지검 안동지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2일 안동·영주·봉화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선거 대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지방선거에 대비해 검찰과 지역별 경찰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회의 안건으로 제시된 중점 단속대상 범죄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 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 개입 등이다.

안동지청은 지난달 9일부터 선거전담수사반을 편성하고 단계별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 양대 선거의 공소시효 완성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선거범죄 수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안동지청 관계자는 "수사 전 과정에서 철저히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인권침해 방지와 정치적 중립 유지로 형평성 논란도 차단할 계획"이라며 "검찰·경찰·선관위는 상호 협력해 선거범죄 적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해 양대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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