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승마장에서 60대 남성이 낙마사고를 당한 후 병원 치료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쯤 경북 구미의 한 승마장에서 A씨가 말을 타다가 떨어졌다.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구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4일 오후 9시쯤 숨졌다.
승마장 관계자는 "2년 넘게 이곳에서 승마를 해온 A씨이지만 말을 타던 도중 갑작스럽게 말이 제어가 되지 않으면서 돌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 사고 당시 A씨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승마장 운영 규정 등을 살피며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승마장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