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이렇게]한층 더 도약하는 청송군

희망 농업 구현
포용 복지로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살기 좋은 청송 구현
청송사랑화폐 600억원 규모 확대 발행…일상 회복 준비
새로운 미래 준비

청송군의 올해 가장 큰 모토(motto)가 군민중심 공감 소통 군정이다. 올해는 특히 군수가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올해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안정적 영농, 포용 복지, 창의인재 육성, 일상회복 등에 초점을 맞춘다.

청송군은 우선 안정적 영농 기반 구축에 힘쓴다. 활력있는 희망 농업 구현을 위해 농민수당을 올해도 변함없이 지원한다. 또 농업 재해·안전보험과 농업재해조사단 운영으로 안정적인 영농여건을 조성한다. 고추육묘지원,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대응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

특히, 청송사과 품질보증제와 황금사과 브랜드 활성화, 저품위사과 수매지원을 추진해 명품사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청송군은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 복지를 마련한다. 어르신들이 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등을 인상 지급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청송지역에서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복지도 늘린다. 진보 지역아동센터가 새롭게 들어서며 아동학대 전담인력 배치, 진보키즈카페 운영 등 보육환경을 개선한다. 또 인재양성원 이전 운영과 교복 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등 미래 창의인재 육성에도 만전을 기한다.

청송군은 폭넓은 기회로 완전한 일상회복을 준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사랑화폐를 6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중심으로 언택트 관광의 새로운 지평도 열어간다. 청송정원에 봄에는 청보리, 가을에는 백일홍 대단지를 조성하며 비대면 관광을 통해 지역 경기 부양을 꾀한다. 또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백석탄 관광자원화 등을 통해 청송형 관광산업의 외연을 갖출 예정이다.

청송군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에도 집중한다. 군민안전보험 가입과 상·하수도 시설 확충, 전선지중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추진해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 7기 군정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노력들이 의미 있는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밑거름 삼아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