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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유승민 합류한다면 천군만마 얻은 듯"…끊임없는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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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경선후보자 인사말을 하며 결과 승복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경선후보자 인사말을 하며 결과 승복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선대본부 상임고문직 수락을 얻어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서도 러브콜을 보내는 등 당내 원팀을 이루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같은 유 전 의원의 선대본부 합류와 관련해 "아직 정확한 말씀은 못 들었다"면서도 "그렇게 해주신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일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보다는 국민의힘 내 원팀 완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이 중도층과 3040 세대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윤 후보의 취약점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윤 후보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제·안보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유 전 의원이 정치 신인으로서 정책 역량을 입증할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윤 후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설 연휴 중 유 전 의원에게 직접 전화했으나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본부 관계자는 최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후보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유 전 의원과 접촉을 시도해왔다"며 "진정성 있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최근 윤 후보는 물론 측근들과도 좀처럼 연락이 닿지 않은 채 두문불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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