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13분쯤 경북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화기로 불을 끄던 이 공장 직원 2명이 화상과 연기를 마셔 호흡불편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이 섬유공장 창고동에서 불이 나자 직원 2명이 소화기로 불을 끄는 과정에서 1명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연기 흡입으로 호흡 불편을 겪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40여 대의 장비와 90여 명의 소방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공장 한 개 동은 모두 타고, 기숙사와 나머지 공장 두 개 동 일부를 태웠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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