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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세차 전복에…尹 측 인사 "뭘 해도 안된다" 글 올렸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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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차량광고업체에서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유세차량을 제작·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차량광고업체에서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유세차량을 제작·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선대본부 소속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차 전복 사고를 조롱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 논란이 일고 있다.

선대본부에서 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한상 고려대 교수는 15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전복된 유세 트럭 사진을 첨부했다. 이 교수는 "탑승자 두 분이 경미한 타박상을 입어서 정말 천만다행"이라며 "뭘 해도 안된다는 게 이런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저짝(저쪽)은 서서히 침몰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일만 남았다"고 적었다. 이 글에는 이 후보의 전복된 유세 트럭 사진도 첨부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 글이 논란이 됐고, 이 교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지난 15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부산에서는 민주당 유세 트럭이 지하차도에 진입하려다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3m 안팎의 무대장치를 설치해 총 높이가 4m가량으로 올라간 유세차가 천장과 부딪히면서 쓰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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