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리는 'Lyric of Volga'(볼가강의 서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종현,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영, 첼리스트 배원 등 3명의 연주자가 무대를 꾸민다.
김종현은 독일 베를린국립음대와 로스톡국립음대 출신으로 영남대‧경북예고 강사다. 김하영은 계명대 출신으로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경산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원은 독일 칼스루에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귀국해 계명대‧경북예고 강사와 연주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선 스크리아빈의 즉흥곡과 전주곡, 차이코프스키의 명상곡,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소나타 안단테 악장,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삼중주 1번, 안톤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등을 연주한다.
연주회 관계자는 "러시아의 낭만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서정적 정서와 낭만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이다.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10-6831-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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