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과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가 함께 추진하는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도내 23개 학교 및 놀이터 등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활동은 맞벌이와 핵가족화 등으로 보호체계가 미흡한 상태에서 즉각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경찰청과 공동으로 펼치는 이번 활동은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에서 사업을 맡아 아동안전지킴이 930명을 선발, 요소요소에 배치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선 상시 도보 순찰 등 다양한 지킴이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본 사업은 경찰청에서 민간위탁해 올해부터는 시·도 경찰청으로 업무가 이관됐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최근 아동학대 등 아동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예방 및 선도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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