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62·국민의힘) 영양군수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재선 도전을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예비후보는 29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험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4년 군민들이 주신 기회를 통해 영양군의 변화를 이끌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1분1초를 아껴 쓰며 오로지 영양군을 이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행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손톱밑 가시같은 불편함은 생활민원처리반이 해결해주고, 셋강 물길살리기 사업, 동네 LPG배관망 사업은 밤늦게 기름이 떨어져도 불안하지 않는 편리함을 주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 명품화 사업으로 영양의 생태관광 이정표를 쓰게 됐다"고 덧 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수영장 개장, 키즈카페와 아동센터 건립 등 다양한 추진 사업과 성과들을 공개하면서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하면 군민이 잘살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해법을 찾아왔다"고 회고 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이날 민선8기에는 10개분야 83개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핵심공약을 소개했다.
오 예비후보는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 예타확정 여세를 모아 남북9축 고속도로까지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업분야에서는 홍고추 생산장려금 300원까지 인상을 통해 전국 최고가격은 물론, 전국 생산 1위라는 대과업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농관원 분원과 소방서 유치 경험을 살려 양수발전소, 국유림관리소, 교정시설, 숲체험원까지 다양한 공공기관 유치에 니서겠다"며 "군민 건강검진비 1인당 30만씩 지원, 영양공립의료원 설립 등 건강한 농촌만들기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 현대화, 청년창업 대폭지원, 채육전지훈련 유치, 40만평 규모의 가족형 복합문화단지 유치, 발효식품 공장 유치, 391세대 규모의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덧 붙였다.
특히, 인구소멸위기 대응차원의 정착임대형 작은농원(클레인카르텔) 조성으로 도시민 유치에 나서고, 여성 종합복지관 건립을 통한 여성권익 신장, 종합복지관 증축으로 장애인 사무공간 확충, 영양군립 공원 묘원 조성으로 올바른 장묘문화 정착에 나서기로 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출산산모 조리비 200만원 지원해 출산부담을 덜어드리고, 주거,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영양의 체질을 확 바꾸겠다"며 "임기내에 예산 5천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 등 '5·1·6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새로운 영양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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