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전공 융합을 위해 인문창의융합라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서캠퍼스 영암관 1층에 마련된 인문창의융합라운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기존의 자율학습실을 리모델링했다. 폐쇄적인 독서실 형태의 학습 공간에서 벗어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곳은 2022학년도 개강과 함께 학생들에게 개방됐다.
인문학과 다른 학문을 연결하는 인문창의융합라운지는 393.35㎡(119평)의 대규모로, 세미나존과 멀티미디어존, 북카페존, 정보검색존, 휴게존 등으로 구성됐다. 각종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별학습 공간(늘품나래실)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국제학대학과 사범대학에서 운영하는 2개 특성화 사업부의 프로그램들이 인문창의융합라운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수와 학생 공동 연구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멘토링, 독서 클럽 등 진행된다.
최명숙 교육혁신처장은 "계명대는 2019년에 전공 융합 특성화 단과대학를 설립하고, 31개의 융합전공과 13개의 융합전공 특성화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의 모든 공간을 개방과 공유형으로 전환함으로써 대학 혁신과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적합한 환경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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