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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김은혜 확정…인천 유정복·경남 박완수·울산 김두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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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인천시장 후보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 경남지사 후보로는 박완수 의원,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지사 경선에서는 김 의원이 52.6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를 얻어 두 차례 대선 후보를 지낸 4선 의원 출신의 유승민 전 의원(44.56%)을 꺾었다.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난 대선 정국서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으며, 윤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직을 사퇴하고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유 전 시장이 50.32%를 얻어 안상수 전 인천시장(26.99%), 이학재 전 의원(22.68%)을 제쳤다.

유 전 시장은 경기 김포 지역구 3선 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냈고 이명박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옛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이다. 이번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다.

경남지사 경선에서는 창원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55.0%(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를 얻어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의원 출신의 이주영 전 의원(42.11%)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창원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울산시장 경선에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38.06%를 얻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33.32%), 초선의 서범수 의원(27.19%·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을 꺾고 후보가 됐다.

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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