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한낮에 바지와 속옷을 모두 입지 않은 채 도심을 활보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6일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낮 12시 30분부터 10여 분 간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 단지와 상가 일대 1㎞가량을 하의와 속옷을 입지 않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바지 입는 걸 잊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경찰관이 외투를 벗어서 A씨의 하반신을 가려줬다. A씨를 조사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